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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홍철 인천대 총장…물류 특성화大 확고히

입력 | 2004-03-07 23:06:00


“시립화 이후 10년은 비리로 얼룩졌던 사학재단의 때를 벗겨내는 기간이었습니다.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캠퍼스 이전 작업과 함께 물류통상 특성화대학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것입니다.”

홍철 인천대 총장이 캠퍼스 이전사업을 계기로 ‘제2의 시립화’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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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시립大 전환 10년 이를 위해 기존의 캠퍼스를 뉴타운으로 개발하는 사업계획과 대학발전계획을 올해 상반기 중 마련하기로 했다.

이어 송도신도시 4공구에서의 신 캠퍼스 조성 공사를 내년 말경 시작할 예정이다.

홍 총장은 “캠퍼스 이전은 낡은 시설을 단순히 새 시설로 바꾸는 것이 아니다”라며 “외국의 유명 대학과 연구소를 유치해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교육의 질을 몇 단계 끌어올리는 전기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4000억원 가량 예상되는 신 캠퍼스의 조성비용 조달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고 설명했다.

“기존 캠퍼스를 포함한 주변 30만평 부지는 공원녹지와 문화공간을 충분히 갖춘 주거지 위주로 개발됩니다. 경인고속도로 도화IC와 경인전철 등과 가까워 택지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개발이익금 만으로도 이전비용이 충당될 겁니다.”

그는 또 신 캠퍼스 조성 계획과 관련해 “20층 이상의 고층 건물을 지어 유명 연구소와 공동 사용하도록 하는 등 효율적인 공사기법을 도입할 것”이라며 “외국 유명대학을 유치하고 주변의 송도 테크노파크와 산·학·연 협동체제를 긴밀히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