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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 동향]서울전역 강보합세 …송파구 0.45%올라

입력 | 2004-02-01 17:30:00


설 연휴 이후 아파트 가격이 오름세다. 네인즈에 따르면 지난주(1월 24∼30일) 서울에서는 강남권(0.08%), 강북권(0.03%), 강서권(0.02%) 등 전 지역이 강보합세를 보였다. 송파구(0.45%)와 용산구(0.07%)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0.45%)와 강남구(0.02%)가 오르고 서초구(―0.03%)는 떨어졌다. 송파구의 경우 잠실주공 1, 2단지의 호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가락시영 1, 2차의 동반 오름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거래는 여전히 한산하다. 강남구에서는 재건축사업 진척 기대로 개포주공 2, 3단지와 개포시영이 매물 회수와 함께 가격이 올랐다.

강북권의 용산구(0.07%)가 미군기지 이전 재료로 소폭 오름세. 강북구(0.05%)는 미아동을 중심으로 강보합세였다. 강서권에서는 관악푸르지오의 본격적인 입주 영향으로 관악구(0.05%)가 많이 올랐다. 신도시는 일산을 제외하고 조금 떨어졌으나 그간의 하락세가 주춤하는 양상. 기타 수도권 가운데서는 과천(1%)이 가장 많이 올랐다. 주공단지의 재건축 추진 기대로 3, 2, 11단지로 오름세가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