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여자교도소에 법무부 직원 자녀들을 위한 보육시설이 설치된다.
충청대는 7일 오전 11시 이 대학 본관 소회의실에서 정종택(鄭宗澤) 학장과 법무부 이영주(李英珠) 여성정책관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교도소 내 보육시설 위탁 협약식을 가졌다.
충청대 아동복지과는 3월 2일부터 이 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시설에는 법무부 산하기관인 청주교도소와 법원, 검찰, 출입국 관리사무소 직원 자녀 52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충청대 관계자는 “법무부가 여성 공무원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주여자교도소에 보육시설을 처음으로 시범 운영키로 했다”며 “이 보육시설은 아동복지과 학생들의 현장 실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