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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강추위…충청-호남엔 눈

입력 | 2003-12-23 18:49:00


성탄절인 25일은 전날에 비해 기온이 4∼6도가량 떨어져 추울 전망이다. 또 충청과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려 지역에 따라서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25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충남북과 전남북지방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25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3도로 예상된다. 전국적으로 전날보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바람까지 불어 체감날씨는 훨씬 춥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26일에도 서해안지방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온이 더 떨어져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에 한파가 몰아닥칠 전망이다. 추위는 휴일인 28일 아침까지 이어지다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