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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르시아 ‘15억원 연장버디’…남아공 네드뱅크골프 우승

입력 | 2003-12-01 17:29:00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사진)가 남아공투어 네드뱅크골프챌린지(총상금 406만달러)에서 15개월 만에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가르시아는 1일 남아공 선시티 게리 플레이어CC(파72)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레티프 구센(남아공)과 동타를 이룬 뒤 16번홀(파3)에서 치러진 연장 첫 홀에서 5m짜리 버디를 낚아 승부를 갈랐다.

미국PGA투어가 아닌 남아공투어 중에서도 18명만 출전한 비정규대회였지만 우승상금은 무려 125만달러(15억원).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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