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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학원장-강사 시교위 항의 농성

입력 | 2003-11-28 01:42:00


서울 강남지역에서 사설학원을 운영하는 한국학원총연합회 소속 학원장과 강사 90여명은 27일 오후 6시반경 최근 강화된 강남지역 학원 단속에 항의하며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서울시 교육청을 기습적으로 방문해 항의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개별적으로 시교육청 정문을 통과한 뒤 본관 건물 앞에 모여 ‘학원 단속 중단’을 촉구했으며 이들 중 20여명은 9층 교육감 사무실 앞 복도를 점거하고 밤늦게까지 항의농성을 벌였다.

시교육청은 24일부터 고액의 수강료를 받거나 오후 10시 이후 심야수업을 하는 강남지역 학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갔다.

이완배기자 roryre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