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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계산원 친언니와 짜고 일가족 절도

입력 | 2003-11-23 18:26:00


▽…서울 중랑경찰서는 22일 자신이 근무하는 매장에서 가족과 짜고 물품을 상습적으로 빼돌린 혐의(절도)로 채모씨(33·여)와 채씨의 여동생(31)을 구속하고 어머니 이모씨(59)와 남동생(28)을 불구속입건하는 등 일가족 4명을 적발했는데…▽…채씨는 서울 중랑구 망우동의 한 대형할인점에서 계산원으로 일하면서 9월부터 최근까지 36차례에 걸쳐 가족이 잠바와 식품 등 물품을 가져오면 일단 계산을 한 뒤 이를 취소하는 수법으로 모두 356만원 상당의 물품을 빼돌린 혐의….

김선우기자 sublim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