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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창주 前부총리 사망

입력 | 2003-11-21 22:34:00


북한의 김창주(金昌柱) 전 부총리가 19일 숙환으로 사망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0일 보도했다. 향년 81세.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와 내각은 공동 명의의 부고를 통해 “김 전 부총리가 오랜 병환 끝에 81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김일성(金日成) 주석의 사촌동생인 김 전 부총리는 1922년 평안남도에서 태어나 김일성종합대를 졸업하고 내각 사무국 부국장(71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5∼10기), 정무원 부총리 겸 농업위원장(82년) 등을 지냈다.

이명건기자 gun4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