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성 화백의 '곡예하는 침팬지'.
한국 수묵화의 산역사인 월전장우성(月田 張遇聖) 화백과 20세기 중국회화의 거장으로 ‘산수화의 혁신가’로 불리는 리커란(李可染) 화백의 예술세계를 총결집한 ‘한중 대가-장우성 리커란전’이 덕수궁미술관에서 열립니다.
동아일보사와 국립현대미술관, ㈜유비씨커뮤니케이션즈가 함께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는 사실적 풍경의 산수화인 ‘잔월’과 세태에 대한 비판의식을 담은 ‘오염지대’ 등 월전의 대표작 65점이 전시됩니다.
리커란의 작품은 중국 건국 당시 사회상을 사실적으로 그린 ‘소배도(搔背圖)’ 등 대표작 87점이 선보입니다.
리커란 화백의 '등긁기'.
▽전시기간=2003년 11월 19일∼2004년 2월 29일(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덕수궁미술관(지하철 시청역 1호선 2번 출구, 2호선 12번 출구)
▽입장료=일반(25∼64세) 6000원 (19∼24세) 4000원, 초중고교생 3000원(30인 이상 단체 1000원씩 할인)
▽문의=덕수궁미술관 02-779-5310∼2, www.moca.go.kr, 동아일보 문화사업팀 02-2020-1620, ww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