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청(구청장 황일봉·黃一奉)이 올해부터 가로수에서 떨어지는 낙엽을 퇴비로 활용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청 측은 “1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경열로 등 관내 12개 간선도로 가로수 7200여 그루에서 하루 4∼5t씩 낙엽을 수거해 작목반에 제공, 퇴비를 만들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해마다 많은 양의 낙엽이 일반 쓰레기와 뒤섞여 쓰레기 매립장에 들어가는 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퇴비로 친환경적 농법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구청 관계자는 “낙엽 수집량은 140여t에 이를 것”이라며 “올해 성과가 좋으면 매년 낙엽을 퇴비 재료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 권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