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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분당선 보정역 2004년4월 운행

입력 | 2003-10-16 18:47:00


경기 용인시는 분당선 연장선의 완공에 앞서 죽전 차량기지창에 개설될 임시역의 역사명을 보정역으로 정하고 내년 4월경 운행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임시역 공사비 30억원 전액을 시비로 충당하고 역사가 들어서는 160여평의 터를 토지개발공사에서 2억원에 사들이기로 최근 철도청 및 토공과 협의를 마쳤다.

보정역은 분당선 연장노선 가운데 오리역∼죽전역∼구성역∼구갈역(5.8km) 구간이 완공되는 2006년 말까지 현재 분당선 종점역인 오리역부터 2.5km구간을 한시적으로 운행하게 된다.

시는 이에 앞서 7월 말 서울대 공학연구소에 의뢰해 임시역 운행 타당성에 대해 조사한 결과 임시역 개설시 편익비용(B/C) 비율(1이 넘을 경우 사업 타당성이 있음)이 2.99로 높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용인=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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