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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中대사 “6자회담 12월適期”

입력 | 2003-10-12 19:24:00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베이징(北京) 6자회담 중국측 수석대표였던 왕이(王毅) 외교부 부부장이 12일 차기 회담 개최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했다고 리자오싱(李肇星) 중국 외교부장이 11일 밝혔다.

리 부장은 이날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과도 전화통화를 갖고 북핵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앞서 왕광예 유엔주재 중국대사는 10일(현지시간) 북한이 올해 중 차기 북핵 6자회담을 개최하는 데 동의했으며 12월이 적기라고 밝혔다.

왕 대사는 유엔본부에서 기자들이 “북한이 12월 회담 개최를 제안했다는 보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그것이 바로 우리가 추진해 왔던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올해 중 추가 회담을 여는 데 합의했고 12월이 회담을 개최하기에 좋은 시점”이라고 덧붙였다.베이징=황유성특파원 ys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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