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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KBS2 슈퍼TV 일요일…’ 연예인학대 중징계 전망

입력 | 2003-10-10 19:12:00


방송위원회 산하 연예오락 제1심의위원회(위원장 황정태)는 9일 “‘가학 프로그램’을 중점 심의한 결과 KBS2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는 개선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된다”며 이 프로그램에 대해 ‘의견진술’ 조치를 내렸다. 이로써 이 프로그램은 중징계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위는 8월말∼9월초 TV 오락프로그램의 ‘가학성’을 중점 심의한 뒤에도 이 프로그램은 여전히 연예인들을 물에 빠트리거나 영화 ‘스캔들’의 배우들을 출연시키는 등으로 간접 광고했다고 지적했다.

방송위는 또 KBS 2 ‘진주목걸이’ 등 5개 드라마에 대해 간접광고를 사유로 ‘경고’ 조치를 내렸다. 조경복기자 kath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