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문화유산을 관광객들에게 소개하는 ‘부산 문화유산해설사회(회장 최차호)’가 22일 서구 부민동 임시수도기념관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열었다. 해설사회는 이와함께 부산의 문화유산과 지난 3년간의 활동내용을 담은 283페이지 분량의 ‘부문유사람들’이라는 책도 발간했다.
이 책은 회원들이 직접 현장확인과 연구를 통해 마련한 유적지와 무형문화재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사진을 담고 있다. 2001년 문화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만들어진 해설사회는 회원 81명이 △범어사 △충렬사 △수영공원 △금강공원 △부산박물관 등 부산시내 유적지와 박물관 공원 등 10곳에서 상주하며 자원봉사로 관광객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적지에 대한 자세한 해설을 해주고 있다.
해설사회의 홈페이지(http://www.heritagebusan.com)를 방문하면 부산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상세한 해설과 각종 자료를 얻을 수 있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