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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장철 최고인민회의 부의장 겸 조선문학예술총동맹(문예총) 중앙위원장(77·사진)이 지난달 30일 위암으로 사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경북 의성에서 출생한 장 부의장은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에서 활동하다가 1965년 입북해 북한에서 문화예술부 부부장과 부장,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정무원 부총리 등을 거쳐 98년 9월부터 최고인민회의 부의장을 맡아 왔다.
또 노동당 중앙위 후보위원을 거쳐 88년 중앙위원으로 선출됐고 최근까지 김일성 주석 생일 행사인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다.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