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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읽고]전대욱/불법시위로는 공감 얻을 수 없어

입력 | 2003-08-19 18:29:00


8월 14일자 A27면 ‘부안주민 고속도로 점거 시위’ 기사를 읽었다. 전북 부안군 위도에 설치될 원전 수거물 관리센터를 둘러싸고 일부 해당지역 주민의 반응이 격화되고 있다니 안타깝다. 정부의 국책사업에 대한 이해당사자로서 지역 주민의 찬반 의견 표출은 당연히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일부 부안군민과 환경단체의 시위 양상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것은 우려스러운 일이다. 특히 시위대의 잇단 고속도로 점거시위는 매우 위험하다. 불법 시위로는 일반 대중의 공감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부안 주민과 환경단체는 보다 지혜로운 해결방안을 모색하길 바란다.전대욱 서울 송파구 방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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