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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中수감 탈북지원 활동가 정부서 석방운동 나서야”

입력 | 2003-08-13 18:36:00


한나라당은 13일 탈북자를 돕다가 중국 당국에 구금된 프리랜서 사진기자 석재현씨를 비롯해 중국에 수감 중인 탈북자 구호활동가 11명의 조기 석방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소속 의원 149명 명의로 국회에 제출했다.

한나라당은 결의안에서 “탈북자 구호활동가들의 체포를 근원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탈북자 문제를 정부 차원에서 관계당사국인 중국 및 북한과 공식 논의할 것을 정부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 원내총무는 “민주당과 협의해 이달 중 본회의에서 결의안을 처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훈기자 taylor5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