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겸 국제태권도연맹(ITF) 총재가 세계태권도연맹(WTF)의 초청으로 수행원 2명과 함께 17일부터 25일까지 방한한다. 장 위원 일행은 대구 유니버시아드를 참관하고 김운용 WTF 총재와 북한 태권도 선수의 아테네올림픽 참가문제, 남북한 스포츠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장 위원은 또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실패 논란과 관련해 IOC 위원들의 반응을 전할 예정이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