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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鄭대표 체포동의서 서명

입력 | 2003-07-20 21:44:00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19일 굿모닝시티측에서 4억원을 받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민주당 정대철(鄭大哲)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에 19일 서명했다고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이 20일 밝혔다.

윤 대변인은 “18일 저녁 체포동의요구서가 접수됐고, 노 대통령은 국회법 규정에 따라 19일 요구서에 서명했다”며 “이는 판사가 체포동의요구서를 정부에 제출할 경우 정부는 지체없이 국회에 요청하도록 돼 있는 절차 규정에 따른 것으로 대통령이 독자적으로 판단할 여지가 없다”고 설명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