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상개발은 해운대 미포선착장에서 오륙도를 돌아오는 유람선을 26일부터 야간에도 운항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유람선을 이용할 경우 부산의 명물로 부상한 광안대교와 해운대해수욕장의 야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운항코스는 미포선착장을 출발해 수영만 요트경기장 앞을 지나 광안대교를 돌아오는 코스로 1시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부산 앞바다의 유람선 야간운항은 2001년 8월 중단한 부산관광개발의 테즈락호에 이어 2년만이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