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 화암동굴에 모노레일이 설치된다.
정선군은 동면 화암리 화암동굴 주차장에서 동굴입구까지 진입로 518m에 모노레일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다음달 착공돼 올해말 완공되는 모노레일은 정선군과 한국모노레일㈜가 공동투자방식으로 모두 25억원이 투입된다. 모노레일은 40인승으로 하루 6시간 5회 운행해 1200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모노레일이 설치되면 관람객들이 경사가 심한 진입로를 쉽게 오를 수 있어 관광수입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선=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