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高建) 국무총리가 블라디미르 슈피들라 체코 총리의 초청으로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체코를 공식 방문한다고 국무총리실이 24일 발표했다.
고 총리는 방문기간에 수도 프라하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참석해 2010년 동계올림픽의 강원 평창군 유치를 위한 지원활동을 벌이고, 바츨라프 클라우스 대통령 예방 및 스피들라 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북한 핵문제 해결 등에 관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기흥기자 eligi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