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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부산 이마트, 까르푸 인수

입력 | 2003-06-19 21:17:00


영업 부진으로 문을 닫았던 프랑스계 할인점인 까르푸 부산 사상점이 신세계 이마트로 문패를 바꿔 다시 문을 열게 됐다.

까르푸는 공개입찰을 통해 임대운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신세계 이마트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측은 계약조건 등에 관한 협상을 벌인 뒤 7월 중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마트는2029년까지 임대형식으로 매장면적 3350평 규모의 판매시설과 600대 규모의 주차장을 갖춘 사상점을 임대 운영하게 된다.

신세계 이마트는 현재 부산에 서부산점 등 3개 점포를 갖고 있고, 7, 8월 차례로 문현점과 금정점을 개점할 계획이어서 까르푸 사상점 인수가 확정되면 이마트의 매장수는 6개로 늘어난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