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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인공지능 에어백 개발

입력 | 2003-06-04 18:15:00


현대모비스는 3일 “자동차가 충돌할 때 승객에게 전달되는 충격 정도에 따라 팽창압력과 속도가 조절되는 ‘인공지능형 에어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에어백은 자동차가 충돌할 때의 속도와 충격뿐 아니라 승객의 안전벨트 착용 여부, 체격 등을 인식해 팽창압력이 자동으로 조절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형 에어백’은 이달부터 충남 천안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생산돼 북미 등 해외시장에 수출되는 현대 및 기아자동차에 우선적으로 장착되며 점차 내수용 차량으로 확대된다.

이나연기자 laros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