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실시 중인 국립공원 설악산 주요 등산로에 대한 입산 통제가 6월 1일부터 해제된다.
29일 국립공원 설악산관리사무소에 따르면 4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주요 등산로 입산 통제가 31일로 끝남에 따라 6월 1일부터 주요 등산로에 대한 입산을 허용한다. 그러나 자연휴식년제가 실시중인 △권금성∼대청봉 △미시령∼황철봉∼마등령 △흑선동 계곡 △한계령∼점봉산 구간을 비롯해 수해복구 공사가 진행 중인 12선녀탕 계곡의 입산은 여전히 통제된다.
속초=경인수기자 sunghy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