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27일부터 데이콤과 제휴해 미국 일본 등 10개국가에 대한 국제 로밍 요금을 최고 70% 내린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한국으로의 발신 요금은 1분당 종전 2500원에서 1260원으로 50%, 영국은 2750원에서 820원으로 70% 내리는 등 평균 27% 요금을 인하한다.
LG텔레콤은 또 해외에서도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원넘버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인천공항 로밍센터에서 휴대전화를 임대하면서 착신연결을 요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