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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돌아온 우즈 “3연패 출발”…도이체방크SAP골프 1R

입력 | 2003-05-16 17:54:00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유럽PGA투어 도이체방크SAP오픈(총상금 310만달러)에서 3연패를 향해 무난하게 출발했다.

지난달 마스터스 출전 이후 4주를 쉬고 필드에 복귀한 우즈는 16일 독일 함부르크 쿠트가텐TPC(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5위에 올랐다.

99년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뒤 2001년과 지난해 2년 연속 우승한 우즈가 이번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경우 유럽투어 사상 처음으로 월드골프챔피언십 NEC인비테이셔널(99∼2001년)을 포함, 2개 대회 3연패의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우즈와 같은 조에서 라운딩한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과 레티프 구센(남아공)은 나란히 7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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