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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춘투란?

입력 | 2003-05-05 16:36:00


'5말6초'.

경제계에서 '춘투'가 최고조에 이른다는 5월말 6월초를 일컫는 말이다. 그러나 올해는 벽두부터 두산중공업 파업 사태가 한국 사회를 뒤흔든데 이어 벌써부터 다른 사업장에서도 노사 불안이 커지고 있다.

올해 노사간 임금 및 단체교섭은 임금인상에 초점이 맞춰졌던 예년과 달리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 처우개선 등 굵직한 현안들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특징. 새정부 출범으로 노동계의 기대수준이 높아지면서 '새판 짜기'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기업의 부담이 커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