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환경연대, 인천녹색소비자연대,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YMCA, 인천생활협동조합 등 인천지역 10여개 시민단체들은 19일 오후 2∼5시 인천 남동구 장수동 인천대공원에서 ‘지구의 날 2003 시민 한마당’을 연다.
‘늘푸른 지구, 함께 나누는 평화-새로운 지구를 잉태하자’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제네시스 밴드’ ‘알핀로제 요델단’ 등의 음악 연주와 댄스공연, 인천YMCA 앙상블의 합창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포토 페스티벌, 거리간판 전시회, 천연염색 체험, 인천갯벌 사진전, 노인생활건강체조 및 무료 건강검진 등의 부대 행사도 이어진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바다에 기름이 유출된 사고를 계기로 이듬해부터 환경보전과 친환경 생활양식을 확산하자는 취지로 매년 4월 22일 열린다. 032-548-6274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