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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반떼 200만대 생산

입력 | 2003-04-16 18:33:00


현대자동차의 소형차 아반떼가 16일 국내 자동차 브랜드로서는 최단기간인 8년1개월 만에 200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최근 국내 차종 최다 생산대수 250만대를 달성한 현대차 쏘나타는 200만대 생산에 15년이 걸렸다. 지금까지 국내 자동차 중 생산 200만대를 넘어선 브랜드는 이 2개뿐이다. 아반떼와 아반떼XD 두 모델은 그동안 모두 합쳐 수출 113만3668대, 내수 86만6332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이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아반떼XD 고객에게 1년간 자동차세 27만원을 제공하며 특히 아반떼XD 고객 중 교사 및 교직원에게는 차량가격의 1%를 지원한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