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청소년들의 환경체험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강원도내 민간단체가 추진 중인 환경교육 프로그램 사업을 지원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강원도에 따르면 춘천 YMCA와 원주 여성민우회, 강릉 생명의 숲 가꾸기 등 도내 11개 민간 환경단체에 7000만원을 지원, 청소년들이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환경보전 의식을 함양토록 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춘천 환경운동연합의 안마산 탐사, 원주 여성민우회의 아이와 함께 하는 생태체험 기행, 백두대간보전회의 백두대간 자연생태 체험학습, 설악녹색연합의 설악산 생태지도 만들기 등이다.
춘천=경인수기자 sunghy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