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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진주에 '알코올 상담센터' 문열어

입력 | 2003-04-10 21:47:00


경남 진주에 알코올 관련 전문 상담센터가 문을 열었다.

경상대학교병원(원장 박철수)은 10일 오후 진주시 봉곡동 봉곡성당 건너편 건물 3층에 ‘진주 알코올 상담센터(센터장 손진욱 경상대병원 정신과 교수)’를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

센터에는 센터장 외에 임상심리사와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 3명이 상근하면서 전화나 인터넷 상담을 하고 필요할 경우 가정을 방문해 상담도 벌인다. 또 경찰, 자치단체 등과 협조해 여러 가지 캠페인과 사례 발표회 등도 연다.

보건복지부는 2000년 9월부터 재단법인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운영한 알코올 상담센터가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 전국 각 시도마다 한곳씩 알코올 상담센터를 지정, 대학병원 등에 위탁운영을 맡기기로 했다.

상담센터 김상희 사회복지사는 “잘못된 음주문화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병리 현상 등을 예방하고 치유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상담센터 055-742-7599

진주=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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