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8일 정부의 행정정보 공개 문제에 대해 “행정은 기본적으로 대국민 서비스이며 행정부의 정보공개는 국민의 참여를 통한 민주주의 제도의 완성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인 만큼 모든 부처가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시하라”고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부패방지위원회가 최근 행정정보공개 1위 부처로 선정한 환경부의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 사례를 보고받고 “앞으로 각 부처에서 환경부를 벤치마킹해서 정보공개를 어떻게 할지 점검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송경희(宋敬熙)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