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북지역본부는 도시민들이 농사체험을 할 수 있는 주말농장 22개소와 주말과수원 25개소 등 영농체험장 51개소를 4월말까지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주말농장에서는 고추와 상추, 무 등의 작목을 계절별로 심을 수 있는데 농장주나 농협을 통해 파종과 수확 등에 대한 영농기술을 지도받고 각종 농기구는 농장에서 빌릴 수 있다. 분양가는 연간 평당 3000∼1만원 수준으로 가족당 5평 이상씩 분양받을 수 있다.주말과수원의 경우 포도나무와 사과나무 배나무 등을 그루당 연간 2만∼6만원에 분양받을 수 있으며 농약 살포 등 전문적인 작업은 농장주가 대신 하고 임대기간 중 수확한 과일은 도시민이 가져간다는 것.
희망자는 농협 인터넷홈페이지(www.nonghyup.com) 주말농장코너에 마련된 농장 설명을 참고한 뒤 해당 농장주나 관할 농협 지도계로 신청하면 된다. 053-940-4254
대구=최성진기자 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