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세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유럽과 미국에 스판덱스 공장을 세운다.20일 대구국제섬유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효성 스판덱스 사업본부(PU) 조현택(趙顯澤) 사장은 “유럽의 이탈리아 밀라노와 미국에 이미 원사 생산을 위한 예비 공장을 세웠으며 시장 기반이 좀 더 다져지면 정식 스판덱스 공장을 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효성의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가 유럽과 미국에서 듀폰의 라이크라만큼 훌륭한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며 “유럽의 경우 품귀현상이 빚어질 정도”라고 덧붙였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