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한국전쟁 당시 참전했던 미국인 존 클락슨(71) 등 4명은 14일 부산시를 방문해 옛 한국인 전우를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이날 부산시 이종수 공보관을 만나 그동안 소중하게 간직해 오던 6·25 당시 사진4장과 슬라이드 필름 130㎜ 66컷을 내 놓은 뒤 “전우의 이름은 모르고 당시 운전기사로 성은 ‘김’이며 별명이 ‘체리보이’였다”고 말했다.
연락은 이들과 친분이 있는 주한 우크라이나 명예영사인 임홍원씨(055-297-0907,8)에게 하면 된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