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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동국무역 창업자 백욱기씨

입력 | 2003-02-13 18:36:00


섬유업체 동국무역의 창업자인 헌암 백욱기(憲岩 白煜基·사진) 명예회장이 12일 오후 7시2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고인은 일제강점기 말기 대구 서문시장에서 포목상을 시작한 뒤 1953년 동국무역의 전신인 아주섬유공장을 세웠으며 65년 동국무역을 창업했다.

대구상공회의소 부회장, 대구섬유기술진흥원 이사장,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회장 등을 역임한 고인은 장학재단, 실업고등학교, 의료재단 등을 세워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류점임(柳点任·81) 여사와 백문현(白文鉉·58) 회장 등 4남 4녀가 있다.

빈소는 대구 경북대병원(053-420-6145)이며 발인은 16일 오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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