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06년까지 4개 권역별로 오페라 및 콘서트 전용 공연장 한 곳씩을 건립한다고 19일 밝혔다.
건립 장소와 구체적 시기 등은 권역별 시군 관계자와 예술단체의 의견을 종합해 결정할 예정이다.
또 예능단체의 건의에 따라 5만평 규모의 ‘민속공예촌’을 건립하기로 했으며 그동안 추진해온 도립 미술관, 도립 국악의 전당, 광명 음악밸리, 부천 영상문화단지 등의 조성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시키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서울에 비해 부족한 문화시설을 갖추는 한편 시설에 걸맞은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수원=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