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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 31일 또 눈…동해안 일출보기 힘들듯

입력 | 2002-12-30 18:52:00


새해를 맞기 위해 차를 몰고 강원 지역으로 향하는 귀성객과 해돋이 관광객들은 눈에 대비해 월동장비를 갖추고 떠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0일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지방에 30일 밤부터 31일 오후 늦게까지 3∼8㎝의 눈이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남을 제외한 전국의 다른 지역에도 30일 밤 눈이 내리겠지만 쌓일 정도는 아니라고 기상청은 말했다.

강원 영동지방은 궂은 날씨로 인해 새해 첫날 동해안에서 일출을 볼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다른 지방의 경우 새해 첫날 맑거나 구름이 조금 끼는 날씨가 예상돼 해돋이 장관을 볼 수 있겠다.

한편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31일과 1일 영하 4도로 예상되는 등 전국적으로 평년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태훈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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