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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대구 장기동-이곡동 3개-2개동으로 분리

입력 | 2002-12-30 18:10:00


최근 대단위 아파트단지 조성으로 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는 대구 달서구 장기동과 이곡동이 각각 3개동과 2개동으로 분리된다.

30일 대구 달서구청에 따르면 최근 행정자치부와 대구시로부터 달서구 장기동을 3개 동으로, 이곡동을 2개 동으로 각각 분리하는 행정동 분리 안이 승인됐다.

이로써 인구 8만8000명의 거대 동인 장기동은 장기동과 용산 1, 2동 등 3개 동으로, 인구 5만4000여명의 이곡동은 이곡1, 2동으로 나뉘게 된다.

구청은 다음달 중 관련 조례를 만들고 동사무소 확보와 행정적인 준비를 거쳐 늦어도 3월 이전에는 분동 작업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