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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를 읽고]조일란/서민경제 살리는 새정부 되길

입력 | 2002-12-22 18:50:00


12월17일자 A31면 ‘대목은 무슨…꽁꽁 얼었어요’를 읽고 쓴다. 대통령 선거를 전후해 반짝 경기가 있다는 말은 정말 옛날 얘기가 돼버렸다. 택시 기사 아저씨는 손님이 너무 없어 제2의 국제통화기금(IMF) 사태가 일어나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고, 동네 음식점 사장님은 장사가 안 돼 가게를 내놓았다고 한다. 내년은 한국 경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인 것 같다. 국민의 지지를 받은 노무현 대통령당선자는 서민 경제를 살리는 데 총력을 기울여주었으면 한다. 과거의 권력지향형 대통령이 아니라 서민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지도자가 돼 주길 바란다.

조일란 충북 음성군 무극2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