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일반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인 ‘에이팩부동산투자회사’와 ‘코리아부동산투자회사’의 예비인가를 취소했다고 6일 밝혔다.
에이팩리츠는 작년 11월, 코리아리츠는 올해 2월 예비인가를 받았지만 법정 자본금(500억원)을 확충하지 못해 회사 설립이 무산됐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이에 앞서 작년 말 예비인가 신청을 했던 SR리츠도 자본금을 모으지 못해 스스로 인가신청을 철회했다.
일반리츠는 개인이나 기관투자가로부터 자금을 모아 빌딩 등 부동산에 투자한 뒤 수익을 배당하는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이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