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전산망에 27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장애가 발생, 은행업무가 일시 중단돼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경 전국 각 영업점의 전산시스템에 장애가 발생, 일선 창구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는 물론 인터넷뱅킹과 텔레뱅킹을 통한 입출금과 송금 등 정상적인 업무 처리가 완전히 중단됐다. 전산시스템은 오후 1시가 넘어서야 복구돼 업무가 재개됐다.
국민은행측은 “정확한 장애 원인을 조사중”이라며 “그러나 전산통합 문제와는 관련이 없는 장애”라고 말했다.
신치영기자 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