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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돼지 콜레라 또 발생

입력 | 2002-11-26 18:12:00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인천시는 인천 강화군 강화읍 월곶리 최모씨(54) 농장에서 돼지콜레라가 발생한 사실을 26일 확인해 이곳에서 키우던 돼지 1200마리를 도살 처분했다고 밝혔다.

최근 강화도 대부분 지역에서 돼지 반출을 허용했던 인천시는 최씨 농장 반경 10㎞ 이내 63개 농가에 사육하고 있는 2만여마리의 돼지에 대해 다시 이동을 금지시켰다.

인천지역의 돼지콜레라는 지난달 8일 화도면 상방리 노모씨(46) 농장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이번이 6번째이다. 또 인근 경기 김포시 월곶면 군하리에서도 지난달 22일과 이 달 17일 등 두 차례 발생했다.

인천〓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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