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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통령후보 3인 사조직 관련자 수사착수 검토

입력 | 2002-11-20 18:11:00


대검찰청 공안부(이정수·李廷洙 검사장)는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 대통령후보 3인의 사조직 관련자 5명을 고발함에 따라 고발장을 피고발인 주소지 지검에 넘겨 수사 착수 여부를 현지에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검찰에 고발된 사조직은 이 후보의 하나로산악회, 노 후보의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정 후보의 청운산악회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피고발자들이 이들 조직에서 불법 사전선거운동을 벌였는지를 내사한 뒤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가 포착될 경우 바로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정위용기자 viyon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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