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3일 자회사인 한전산업개발 경영권 매각 입찰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자유총연맹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은 지난달 30일 최종 입찰서를 제출한 자유총연맹과 ㈜반도, 신천개발 컨소시엄 등 3개 업체에 대한 입찰서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한전은 이번 입찰에서 전체 주식의 51%인 83만1300주를 매각할 계획으로 이달 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전산업개발은 전기검침 및 부동산 관리 전문업체다.
구자룡기자 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