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형사6부는 30일 피라미드 방식으로 회원들에게 선불식 무선통신 카드를 판매해 온 혐의(방문판매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가수 윤수일(47)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윤씨는 작년 2월부터 올 6월까지 서울 강남에서 다단계 판매업체인 N사를 운영하면서 고수익을 미끼로 회원들을 모집, 가입비 명목으로 1인당 66만원 상당의 통신카드를 판매하고, 매월 회원들에게 지급될 판매수당의 10%를 상위 판매원 수당 명목 등으로 받아온 혐의다.
이상록기자 myzod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