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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국가정보원 터 시민품으로 돌아온다

입력 | 2002-10-27 22:12:00


30년만에 국가정보원 광주지부 부지 등 6000여평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광주시는 27일 30년 “화정구의 국정원 광주지부 부지 및 인접 국군 광주통합병원 부속부지 일부, 사유지 등 모두 6353평을 최근 사들여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정원 지부 부지는 1967년 공원지구로 지정됐으나 4년 후인 71년 당시 중앙정보부가 광주지부 부속건물(3753평)을 지어 사용하면서 인근 사유지 2000평과 함께 일반인의 출입이 30년동안 통제돼 왔다.

시는 지난달 국정원 광주지부 청사 건물을 활용해 청소년 문화 학습공간 및 도서관 시민 휴식공간 등으로 꾸미는 내용의 ‘화정근린공원’ 조성안을 시 도시공원위원회에 상정하고 용역을 의뢰했다.

시는 내년 3월 말경 최종 용역안이 나오면 본격적인 공원 조성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며건물과 부지 매입 대금은 35여억원(감정평가 추정액)은 5년 분할 납부하게 된다.

이 공원부지에는 30년 이상된 히말리아시다메타세콰이아 소나무 등 수 천여 그루의 정원수 관상수 등이 심어져 새로운 도심 명소로 등장할 전망이다.

광주〓김권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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