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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년만에 모습 드러낸 고구려인

입력 | 2002-10-08 23:37:00



북한의 황해북도 연탄군 송죽리 고구려 고분에서 약 1600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벽화 중 마자상(馬子像·말을 관리하는 사람의 상). 당시 고구려인의 이목구비와 옷매무새를 생생하게 묘사한 섬세한 선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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