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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위, 서해교전 묵살의혹 조사 나서

입력 | 2002-10-08 18:49:00


국회 국방위원회는 8일 5679부대(북한통신감청부대) 전 부대장인 한철용(韓哲鏞) 소장이 제기한 ‘서해교전 사전 징후 묵살의혹’과 관련해 국방위 차원의 진상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국방위 민주당 간사인 이낙연(李洛淵) 의원은 이날 “한나라당 간사인 박세환(朴世煥) 의원과 이 문제를 조사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며 “9일 국회 본회의 산회 직후 만나 조사 일정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